안녕하세요. 오늘 리모스토리에서는 어제 있었던 암탉의 일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제는 여느 때처럼 닭장에 가서 알을 가져오던 중이었지요. 그런데 거기에 암탉이 앉아서 꼼짝 않고 있던 게 아니겠어요? 먼저 손가락을 넣으니, 닭이 손을 쪼았습니다. 그래서 알을 꺼내려고 계속 콕콕 찔러보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앉아 있었어요. 참고로, 찌른 것은 너무 꿈쩍도 하지 않길래 어쩔 수 없이 한 것입니다. 심지어 대범하게 나뭇가지를 계속 쪼아댔어요.
이때는 닭의 모습에 감동해 알 하나를 옆에서 넣어주었는데, 닭이 부리로 조심히 자기 배 밑으로 가져왔는데, 이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최선의 대안으로 문제의 원인이 된 닭의 머리를 나뭇가지로 고정하고 알을 가져왔어요. 닭에게는 미안했지만, 그래도 알을 얻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꺼내야만 했습니다.
오늘 이 일로 이번 닭들의 멋진 모습을 보게 되어서 신기한 경험이었고, 이 이야기를 여러분도 알면 좋다고 생각해 이번 게시글에 올리게 됩니다.
그럼 이번 꼬꼬스토리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닭의 모습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 글을 남겼습니다!
감동이네요
아이큐가 다소(?) 낮은 닭들도 알을 품는데….자식버리는 사람은 뭘까요?
닭 불쌍
으이그 왜 그랬어
그러게요
어쩐지 알이 따뜻하더라
[…] 저번에는 알을 잘 품던 백봉 오골계 녀석이 이번에는 저를 보자마자 바로 뛰어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