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들을 목욕시킨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우리 집 개들은 2마리가 있는데요, 한 마리는 아키타라는 일본 품종이고(수컷), 한 마리는 진돗개+풍산개=똥개(중성)입니다. 이 둘은 꽤 케미가 잘 맞아서 항상 붙어 다니고, 서로를 닮아가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수컷 개의 특징
- 좀 살가움
- 활발함
- 냄새를 잘 맡음(민폐가 될 때도 있음)
- 큼
- 냄새남
- 더러움
- 못생김
암컷 개의 특징
- 하관이 김
- 꽤 예쁨
- 물 싫어함
- 소심함
- 조금 냄새남
- 수컷에 비해서는 작음
- 그래도 큼
- 마음을 열면 귀여워짐
요 정도 있네요..
개의 목욕을 시킵시다~!
주말이고, 아무것도 할 게 없던 차라 이 김에 더러웠던 개들의 털을 씻겨 주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마당에는 수도가 있는데요, 이 수도를 호스랑 연결해서 개들을 씻겨 주었습니다.
수컷 개를 씻기다
이렇게 수컷 개를 씻겨 주었는데요, 처음에는 저렇게 보송했는데.. 씻기고 나니 저렇게 되었어요..
몸이 물에 적셔지니까 시원해져서 저리 마구 날뛰더라고요. 처음 것 표정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그러고 나서 암컷 개도 괴롭혔고, 물을 싫어해서 도저히 목욕을 못 시킬 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암컷개도 목욕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 중에 제가 암컷과 가장 친해서 암컷개를 안아 들어 수도로 향했죠. 그리고 이렇게 씻겼습니다.
암컷 개 씻기기
이렇게 씻기니까 계속 낑낑거리던데..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씻겼습니다.
씻기고 놓아주니 쏜살같이 도망갔고, 집 안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귀여운 우리 개의 사진을 첨부하면서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 좋은 하루 되세요!!!!!
h태그에 디자인을 입히니 글이 확실히 더 예뻐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