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모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인 설날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설날은 음력 1월 1일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입니다.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 다양한 전통과 풍습을 즐기며, 새로운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지요.
그럼 설날에 대해 알아볼까요?
설날의 의미와 유래
‘설’, ‘설날’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여러 가설이 있으나, 나이를 세는 의존명사 ‘살’과 동계어라는 학설이 가장 유력하게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의존명사 ‘살’도 원래 형태는 ‘설’이었으며 설날은 세는나이 기준 말 그대로 한 ‘살’을 먹는 날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있는 주장이다. 이외에도 익숙하지 않다는 뜻의 ‘설다’, 한 해가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라는 뜻의 ‘선날’, 서럽다는 뜻의 ‘섧다’ 등과 연관짓기도 하나 근거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다.
‘설’이라는 단어는 ‘낯설다’, ‘설다’ 등의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해의 첫날이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고 조심스럽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요. 또한, ‘삼가다’, ‘조심하다’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어, 새해를 맞이하며 몸가짐을 바르게 하려는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설날의 역사
우리나라에서 설날을 기념한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설은 신라시대부터 기록을 찾을 수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9대 명절 중 하나로, 조선시대에서는 ‘한식’,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를 통해 삼국 시대부터 설날을 중요한 명절로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설날의 풍습과 전통
설빔
설날 아침이 되면, 새 옷인 ‘설빔’을 차려입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새로운 한 해를 깨끗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직접 바느질하여 설빔을 준비했지만, 현대에는 기성복을 구매하는 것으로 변하였지요.
차례와 성묘
설날 아침에는 조상님들께 차례를 지냅니다. 차례상에는 떡국, 나물, 전 등 다양한 음식을 올리며, 조상님들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차례를 마친 후에는 가족과 함께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며, 조상님들의 덕을 기립니다.
세배와 덕담
차례와 성묘가 끝나면,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어른들께 세배를 드립니다. 세배를 받은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주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눕니다.
떡국
설날 음식으로는 떡국이 대표적입니다. 가래떡을 얇게 썰어 만든 떡국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말이 있지요. 또한, 한국풍속세시사전에 따르면 떡국은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무병장수를 뜻할 만큼 중요한 의식이랍니다.
민속놀이
설날에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깁니다. 윷놀이는 나무로 만든 윷을 던져 승부를 가리는 놀이로,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널뛰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도 설날에 즐겨하는 놀이입니다. 요즘에는 예전만큼 많이 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모두가 지켜야 할 풍습이겠죠?
마무리하며 – 설날의 변화와 현대적 의미
설날은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설날의 풍습과 의미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전통 문화를 억압하기 위해 양력설을 지내도록 강요하였고, 음력설을 지내는 사람들을 탄압하기도 했습니다. 광복 이후에도 한동안 양력설을 공식적인 설로 지정하였지만, 국민들의 지속적인 음력설 기념으로 1989년부터 음력설을 공식 공휴일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에는 설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민속놀이와 전통 음식을 즐기며, 조상들의 지혜와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온라인으로 세배를 하거나, 비대면으로 덕담을 나누는 등 새로운 형태의 설날 문화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여러분도 이 노래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설날은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명절이랍니다. 여러분도 가사처럼 매일이 노래처럼 행복하고 아름다운 설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리모스토리였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